건강

경피독(2)

건강한오늘 2020. 12.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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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은 어떻게 들어갈까요?

 

화학물질이 각질 소를 통과하는 이미자는 식품의 잎에 비유하면 알지 쉽습니다.

이파리의 표면은 왁스로 감싸여 있고 , 물을 흘리면 겉돌고 방수됩니다.

왁스가 각질소량 같은 베리어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화장품, 샴푸, 린스 속에서는 일시적으로 베이어를

파괴하고 유해화학물질을 침입하기 쉽게 하는 합성 계면활성제라고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합성 계면활성제는 화학물질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간으로도 해독되지 않는

독성을 남깁니다. 완전히 안 쓰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줄여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설거지를 할 때는 가급적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주부 습진이라고 불리는 것도 바로 이러한 경피독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태아에 작용해 기관 형성에 영향을 주어 선천적인 신체의 이상을

일으키는 성질, 기형유발성(최기형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론, 현대 도시 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임신 기간만큼은 이러한 화학물질을 피하고 천연

물질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그림은 팔 안쪽을 1이라는 기준으로 하여 각 부위의 흡수율입니다.

독소부터 우리들을 지켜주는 각질 소는 몸 부위에 따라 이렇게 흡수율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외기와 접촉하고 있는 손이나 발의 각질 소의 두께는 0.4-0.6mm이고

얼굴은 0.1mm이지만 눈꺼풀이나 입술과 생식기는 더욱 얇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점막으로 감싸고 있는 입안, 항문에서는 각질 소가 없기 때문에 흡수율이 더욱더

높아지게 됩니다.

더욱더 신생아, 유아는 각질 소가 발달되지 못하고 해독 기능도 미숙하기 때문에

화학 유해 물질로 인해 영양을 받기 쉽습니다

 

건강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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